영어기초문법 1편

24. 수동태 쓰는 이유, 수동태 예문

찐제인쌤 2022. 12. 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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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태 왜 쓰는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분, 몇 분이나 계시나요? 아마도 대답을 명쾌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서 고민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면 이번 시간에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해요.

먼저 수동태가 뭔지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동사의 모양부터 만드는 순서와 의미는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동사의 모양   

is/am/are/was/were/be/being/been + p.p. 수동태 문장 형식(모든 be동사 + p.p.)

 

※ 수동/ 능동 문장 만들기

1. She is playing the piano. : She라는 주체(주어)가 하나이고 이 주체가 서술어(동사) 앞자리면 능동이라고 한다.

2. He kissed her. : 주체는 he/she 두 명이고 서술어 앞자리에 쓰이면 능동(he), 서술어 뒷자리 명사는(she) 수동이 된다. 그러면 he는 주어, she(=her를 지칭)는 목적어가 된다. 다시말하면 주어 = 능동, 목적어 = 수동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I love him. ▶ love(서술어)를 기준으로 앞 명사(I)는 능동, 뒷 명사(he)는 수동이 된다.

He is loved by me. 수동형으로 바뀐 문장

: 서술어의 모양이 수동태임을 말해줌으로 앞 명사(he)는 수동, 뒷 명사(I)는 능동이 되는것이다. 해석은 '~를 ~하다' 라고 해석함으로 '그를 사랑합니다. 내가' 라고 해석하면 우리말로 자연스럽다.

 

ex) I gave you a pen. : 서술어(gave) 기준으로 뒷자리에 you와 a pen이라는 수동인 대상이 2개가 있다.  이럴 때는 사람을 먼저 쓰고 사물을 뒤에 쓴다. 그러면 이 2문장이 나온다. She was given a pen. / A pen was given. (수동형으로 2문장을 만들 수 있다.) 

 

여기까지는 기본 다른 교과서에도 많이 보신 내용이니, 쉽게 이해가 되셨을 겁니다. 그럼, 영어는 유독 왜 이런 수동형의 문장이 많을까요?  

 

 

[수동태를 사용하는 이유]

1. 타동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2. 주어의 대상이 누구인지 즉, 주체가 누구인지 모를 때 사용합니다. 

3. 객관적인 느낌을 줍니다. (기술, 과학분야, 사실을 나타내는 기사글, 법조문 등)

4. 상대에게 기분 나쁜지 않게 전달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이니, 꼭 알아두시면 이제부터는 수동태에 대한 스트레스는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덜 받으실 거에요. 자동사도 많지만 대부분 타동사라서 항상 대상이 동사(서술어)다음에 오기 때문에 주체를 서로 바꿀 경우에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은 위에서 수동태 문장 만들기를 통해 모양적으로라도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2번처럼, 누가 주체인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건지, A라는 사람이 하는 건지가 명확하지 않을 때 그리고 그것이 중요하지 않을 때 수동의 문장 형태로 말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예문을 보시죠.

 

1. 잔디를 좀 깎아야겠다.

▶ The lawn needs to be mowed. (주제가 중요하지 않을 때 or 주체가 애매모호할 때 사용)

 

2. 배터리를 충전 좀 해야겠다.

The battery needs to be charged.

 

3. 빌딩에 페인트 칠 좀 해야겠다.

The building needs to be painted.

 

4. 저 차 수리 좀 해야겠다.

The car needs to be repaired(fixed).

 

5. 자켓 좀 빨아야겠다.

The jacket needs to be washed.

 

6. 방을 청소해야겠다.

The room needs to be cleaned.

 

7.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네.

The building is being painted. (is/am/are ~ing : 현재시제)

 

8. 차 고치고 있어.

The car is being repaired.

  

9. 차 고쳤네.

The car has been repaired.

 

10. 한국에서 한국어를 쓰는게 좋겠어.

Korean should be spoken in Korea.

 

어떤 느낌인지 이제 감이 확 오시죠? ^^

즉, 영어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체가 곧 주어로 사용하고 얼마든지 위 표현대로 영어회화 하실 때 마구마구 활용해서 사용해 주시면 된다는 겁니다. 참 쉽죠? ^^ 영어로 말하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Billionaire investor Charlie Munger: ‘The world is not driven by greed, it’s driven by envy찰리멍거 세계적인 투자가 왈, '세상은 탐욕으로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부러움과 욕망으로 지배된다.' (출처: cnbc.com 경제뉴스기사, 22.12.11.)

CNBC뉴스수동태표현
수동태 예문, 수동태 쓰는 이유, cnbc기사연결(클릭)

방금 cnbc 뉴스 기사보다가 제목 하나 발췌해봤습니다. 수동태 문장은 어마하게 사용하기에 필수적으로 우리가 익숙해져야 합니다.

 

3번에서 언급했던 객관적인 사실 데이터 또한 2번과 연계하면 이해가 머릿속에 각인이 되실 겁니다. 1~3번이 사실 같은 맥락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보이시죠? ^^ 말을 나눠 놨을 뿐이지 같은 맥락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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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s have been observed to avoid attacking brightly coloured species.   

육식동물은 몸 빛깔이 화려한 동물은 잘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된다.

 

영어와는 달리 우리말을 이런 수동형식으로 표현하면 어색하다는 걸 느끼시죠?

그래서 우리말은 능동적으로 해석을 하면 좋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육식 동물을 관찰해보면 몸 빛깔이 화려한 동물은 잘 공격하지 않는다.' (출처:번역의 탄생)

 

이게 어려우시면 우리가 꼭 번역가는 아니니, 영어의 모습을 이해하고 아~~~ 영어는 이렇게 타동사가 발달하니 수동의 형태로 어마어마하게 많이 쓰는 구나라는 사실의 정도를 아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덜 받으실 겁니다.

 

마지막 4번에서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할말 다 하고자 할때 우리는 조동사편에서 배운 바 있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should라는 동사입니다. 이 외에는 여러 대체 표현들이 많았죠? 해석은 같은데 늬앙스가 다른 표현도 있었구요.

기억 혹시 나시나요? 안나시면 조동사편을 꼭 읽어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항의 편지를 보낼 때도 공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점잖게 상대방의 호의적 반응을 끌어내면 좋잖아요. 그래서 이럴 때 수동태로 많이 쓴다는 겁니다. 아래 예문을 볼까요?

 

"You didn't send us the chairs we ordered, and we've paid you for them." 보다는

"We haven't yet received the chairs, which were ordered and paid for." 문장으로요. 

 

"의자 주문하고 돈도 냈는데 아직 못 받았습니다." 라고 하는 편이 예의가 있어 보이는 겁니다. You라는 주체를 넣어서 상대를 꼭 집어서 기분 나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내용은 같지만, 듣는 사람은 늬앙스가 다르다는 겁니다. 이런 문장들을 보면 문화적인 부분도 언어에 녹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말도 마찬가지죠.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죠.

 

오늘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다음 시간에도 수동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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