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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영어
꾸준함! 이것만이 영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 본문
제목에서처럼, 정말 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여기서 제 이야기를 잠깐 해 볼까 합니다.
저도 처음에 영어공부할 때의 생각이 어렴풋이 납니다. 지금도 영어공부는 저도 진행 중입니다. 계속 누군가를 수준에 맞게 또는 그 수준을 끌어올려 레벨 점프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려면 저도 공부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늘 느낍니다.
누구한테는 지루한 나날이 계속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지루함을 덜 느끼는 사람인 듯합니다. 저도 사람이니 지루할 때도 당연히 있죠. 하지만 금방 싫증내고 돌아서고 하는 행동을 상대적으로 덜 하는 듯해요.
그래서 꾸준히 15년을 해온 것 같습니다. 해가 거듭 될수록 투자한 시간과 세월을 생각하면 쉽사리 놓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게 저에게는 영어라는 외국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처음 스스로 하게 되었어요. 이유가 첫 사회생활을 인적이 정말 드문 회사와 논, 밭밖에 없는 그런 황량한 곳에서 시작을 했거든요. 그때는 20대 중반이고 돈도 없는 사회초년생이라 자동차도 없었어요. 집-회사 왔다 갔다 하는 코스로 5년간 세월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사택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컴퓨터, 책상, 노트, 책 밖에 없어서 ㅎㅎㅎ 퇴근이 늦긴 했지만 늦은 저녁에 '영어공부나 해볼까?' 하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 저의 첫 영어와 마주한 시초가 되었네요.
지금이야 양질의 유튜브, 블로그가 한창이지만 15년전만 하더라도 존재하긴 했으나 참고할 만한 매체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튜브나 블로그 보다 보면 공부와 상관없는 다른 재미난 영상이나 글을 보며 샛길로 빠지게 되잖아요. ㅎㅎ ^^;; 그래서 저는 책을 주로 봤습니다.

저는 독학을 택했습니다. 왜냐면 근처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사항이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그때 누가 가이드라인을 잡아줬더라면 시행착오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장점은 오로지 저만을 위한 몰입 시간이 많이 할애가 되었다는 것이었죠. 자기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공부하는 법을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무엇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나 자신의 성향을 보고 강제적인 약속을 잡고 정해진 공공장소가 아니면 공부 안되시는 분들은 학원이나 과외나 온라인강좌, 그룹스터디 등 여러 루트를 생각해보고 그중에 맞는 공부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혼자서 책보고, 온라인 강좌도 듣고 앱도 도움을 받으며 하시는 방법도 좋고요. 그렇게 혼자 하다가도 가끔 테스트를 해보고 싶을 때(내 실력이 얼마나 쌓였는지 궁금할 때가 있을 겁니다) 주말에 한 번씩 하는 스터디모임에도 가서 자극도 받고, 정보공유도 하면 외롭지 않게 영어공부를 계속해서 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외국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물론, 조심하셔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외국인도 순수하게 다가오는 친구들도 있지만 의도가 불순한 사람들도 많아요. 꼭 외국인이라고해서 경계심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아직도 영어라고 하면 그 자체가 멋있어 보여서 밥도 사주고, 이것저것 다 해주는 희생양이 되시는 분도 있는데, 그런 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 사람들도 사람이거든요. 너무 우상으로만 바라보지 마세요.)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K-팝의 인기가 더해져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많아져 서로 한국어-영어 가르쳐주는 사람으로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잠깐 이야기가 옆길로 빠졌네요. ^^; 저는 독학을 하면서 제일 효율적이었다고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읽기"였습니다.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참고해서 꼭 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학습방법 단 한가지!
요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완연한 가을이네요. 와~~~ 진짜 좋습니다. ^^ 여행하기에도 독서하기에도, 운동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제
learninglanguage.tistory.com
혼자서 책 여러 권 읽는 방식은 지겨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 과외 수업을 하면서 재밌고, 의미 있게 상대방의 머릿속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나름 방법을 연구하다가 수업할 때 써먹곤 합니다.
혼자 하면 아무래도 3일이나 일주일 후에는 흐지부지 되는 경향이 높거든요. 그래도 부득이하게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하면, 효율적인 저만의 방법 중에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생각이 잘 안되면, 큰 곰인형을 자기 앞에 가져도 놓습니다. ^^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윌슨'이라는 곰인형이 생각나네요. 그만한 인형이면 좋습니다. 그 인형이 내 친구, 말동무라고 생각하고 방금 읽은 문장 그대로, 아니면 조금 응용해서 그 인형 친구에게 전달해보는 겁니다. 한마디로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어째 좀 나는 아닌듯한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한번 해 보세요. 말이 자연스레 나오면서 (물론 식구들이 보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지만... ^^;;) 끊임없이 그 상대가 할 말도 내가 생각하고 내가 할 말도 내가 생각하게 되면서 살아있는 영어회화를 하고 있을 겁니다.
이건 면접에서도 작용을 합니다. 제가 영어면접을 갑자기 보게 되었을 때(영어면접을 본다고 그 회사 측에서 미리 알려주지 않았거든요. 그때는 잠깐 당황했지만 전혀 떨거나 두렵지는 않았어요.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ㅎㅎㅎ)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갑작스럽게 영어로 회의를 진행할 때도 그렇고, 발표할 때도 그렇고, 외국인과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서도 행동은 자연스러웠어요. 물론 콩글리쉬가 섞여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래서 이러한 사항을 20대 취업을 준비하거나 30대 이직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으로 공유드리곤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훈련이 '책 읽기'에서 나왔어요. 영어 원서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 나온 표현이나 어휘, 문장에서 단어만 바꿔보기도 하고, 그대로 써먹어 보기도 하면서 스스로 체득이 되가고 있었던 것이죠.
제스처나 표정 등 반응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익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저는 많이 본 편은 아니에요. 재미로 보는 편이었고, 공부용으로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거나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한두 번 본 영상은 금방 질리더라고요. ㅎㅎㅎ 계속 보면 이미 내용을 알거나 장면을 아니까 재미가 없었어요.
하지만 책 읽는 건 달랐습니다. 책은 매번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도 다르고 눈에 들어오는 것도 수준에 맞게 달라서 계속 소장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이것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꾸준하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영상이든 책이든 어느 하나 정답은 없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꾸준함입니다.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운동도 그러하고, 일도 그러하고, 음악도 그러한 것처럼 꾸준함의 시간, 적어도 5년 이상(저는 10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내공이 있어야 조언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은 되어야 언젠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운의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앞으로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길게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조금 진심이 느껴지고 공감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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